by경계영 기자
2013.07.26 13:42: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량등급인 LG전자의 회사채 발행으로 무보증사채 규모도 크게 늘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다섯째주(29일~다음달 2일) 회사채 발행은 총 36건 748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주보다 4건, 208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4600억원(5건), 자산유동화증권(ABS) 2880억원(31건)이 발행된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포함) 5880억원, 차환자금 1600억원 등이다.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마친 LG전자(066570)가 31일 2년물 1100억원, 5년물 1400억원, 7년물 1500억원을 발행한다.
다음달 1일에는 코오롱글로벌(003070)이 만기 1년 6개월의 회사채 100억원, 만기 2년의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