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1.01.24 11:19:3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7%) 내린 2068.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GE(제너럴일렉트릭)의 실적개선에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장중 1만1900선을 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8주쨰 랠리를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차익매물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개장 이후 코스피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208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홀로 현물을 사들이고 있는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자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9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원, 757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4562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5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와 철강, 화학, 전기전자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금융업종과 유통, 증권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