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호식 기자
2003.10.17 11:29:25
[edaily 박호식기자] LG는 17일 전국 주요 사업장별로 “푸른산 사랑운동” 행사를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활동에 나섰다.
오는 18일 산림청 지정 ‘산의 날’과 산림문화주간에 맞춰 LG상록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G화학과 LG전자 등 LG계열사의 전국 주요 사업장 임직원들과 경북지역 환경단체인 경북북부환경기술인협의회회원, 울산광역시의 담당공무원 등 총 550여명이 참여했다.
LG상록재단은 입산자나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산림이 오염되고 생태계의 훼손이 심각함을 우려해 각 지역 유원지, 야영지, 등산로 주변의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행사를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여수 영취산, 청주 우암산, 울산 대운산, 구미 천생산, 창원 성주산 등 LG의 지방사업장 소재 지역의 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오물을 제거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여수 영취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97년 LG가 지역종합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건립, 기증한「쌍봉종합사회복지관」의 지체장애인 50여명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