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글로벌 대안투자 호주 과정' 개설

by김응태 기자
2022.06.27 10:44:0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대체투자역량 제고를 위해 ‘글로벌 대안투자(Global Alternative Investment) 호주 과정’을 개설하고 내달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강생은 호주 현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호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부동산·인프라·에너지 부문 대체투자전략과 투자 노하우를 학습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에 있는 맥쿼리자산운용, IFM Investors, ISPT 등 부동산·인프라 분야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퀸즈랜드투자공사(QIC)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팬데믹 이후 호주 대체투자시장을 전망하고 부동산·인프라·신재생에너지 분야 실제 투자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호한(濠韓)경제협력위원회(AKBC)와 네트워킹 이벤트도 공동 개최한다. 수강생들이 다양한 현지 금융회사, 국부펀드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응식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호주 대체투자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투자기법 등을 이해하고, 나아가 해외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