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상희 기자
2017.09.26 09:38:58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동계올림픽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입해 대회 관련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감면과 함께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인프라 구축·개선 관련 기업,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 등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대출금액 대비 최대 100%) 및 보증료(보증 금액 대비 최대 0.5%)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건강식품, 구조용 신소재 및 스포츠 지식서비스 관련 강원도 지역 기업이 선정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