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이달말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6.05.16 09:21:03

총 5632가구 중 마지막 3차분 2324가구
커뮤니티 시설 내 수영장, 사우나 도입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

GS건설은 지난해 7월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1849가구와 11월 2차 1459가구에 이어 이달 말 3차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분양한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등도 도입된다.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정광록 분양소장은 “이번 3차 분양은 자이시티에 마침표를 찍는만큼 평택 랜드마크 단지에 걸 맞는 더 세심하고 높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