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에 좋은 누룩 추출 발효제품 출시
by김태현 기자
2016.05.04 09:48:5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국산 농산물과 수퍼곡물을 넣은 ‘H.O.P.E 발효효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H.O.P.E 발효효소는 우리 전통 식품인 누룩에서 찾은 발효균과 토종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했으며 슈퍼곡물을 발효효소로 상품화한 최초의 제품이다.
H.O.P.E 발효효소에는 체내에서 소화 기능을 도와 노폐물이 장에 쌓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소화효소’가 다량 들어 있다. 효소는 사람 몸속에서 신진대사와 세포활동을 도와주는 필수물질이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제품으로 추가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H.O.P.E 발효효소 1포(3g)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키위 5개 또는 파인애플 1.5개에 해당하는 6천 유니트가 들어 있다. 기존 발효효소 제품과 비교해 최소 2배 이상이다.
H.O.P.E 발효효소는 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효소제품이지만 다른 영양소들도 다량 함유됐다. 전통 식품인 누룩에서 찾은 유익한 균인 BA245가 그 중 하나로다. 원재료인 곡물과 만났을 때 효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은 발효균이다. 이와 함께, 김치에서 추출한 장유산균 CJLP243 1억 마리를 비롯해 필수유리아미노산,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을 담고 있다.
H.O.P.E 발효효소는 발효효소의 주요 소비층인 40대~60대 중장년층뿐 아니라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30대 젊은 소비자도 쉽게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의 포장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H.O.P.E 발효효소는 3그램(g)짜리 스틱이 30포 들어 있는 소용량 제품과 60포 들어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3만원,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