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티비(DIA TV), 1인 창조 축제 'MCN 데이' 참여
by김현아 기자
2015.12.09 09:32:44
MCN산업 발전 방향 및 공생의 생태계 마련 앞장
MCN 협의회 발족, 한국형 MCN사업의 미래에 대한 토론
크리에이터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 (대표이사 김성수)의 MCN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 ‘문화창조융합센터’, ‘사단법인독립PD협회’가 후원하는 ‘MCN 데이’가 9일 상암동 일대에서 열린다.
‘MCN 데이’는 차세대 미디어 비즈니스를 조망하기 위해 9일부터 사흘간 상암동 인근에서 열리는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미디어 그 이상, MCN으로 향하다(Beyond The Media, Go For MCN)’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MCN사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글로벌 MCN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며 한국형 MCN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한국에 최초로 MCN사업을 도입한 이후, 현재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로 성장한 CJ E&M은, MCN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CJ E&M(130960)은 토론 패널 참여, 다이아 티비 파트너 팬미팅 및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MCN 데이’ 당일 발족되는 ‘MCN협의회’의 초대 회원사로 참여해 향후 크리에이터 양성 및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당일 오후 5시에는 다이아 티비 오진세 팀장,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영국남자’를 비롯해 북미 지역의 대표 MCN 사업자인 ‘풀스크린(Fullscreen)’, ‘씨디에스(CDS)’, ‘콜랩(Collab)’의 고위급 관계자들과 함께 플랫폼 수익다변화 전략과 한국형 MCN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3시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는 1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인 ‘영국남자’의 팬미팅이 진행된다. 총60명을 선정하는 영국남자의 팬미팅에는 사전 신청자가 4천 명을 넘어, 경쟁률이 66대1에 달했다.
이밖에도 ‘토크쇼’에서는 ‘좀비왕코믹스’, ‘토이파크’, ‘조섭’ 등 국내 전도유망한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게임, 키즈 등 각 분야별 콘텐츠 제작 및 운영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저녁에는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국내외 MCN 사업자 150여명이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 E&M 다이아 티비 황형준 본부장은 “다이아 티비는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게임, 엔터테인먼트, 뷰티, 음악, 요리,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632 팀의 신규 창작자들을 발굴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1위 MCN 사업자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써 MCN 산업 전체의 미래가치를 고민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한 공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