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창업지원 활동..대전으로 확대

by김상윤 기자
2014.05.28 10:53:21

KT, 지역에 첫 ‘에코노베이션 Day'' 개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중소상공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코노베이션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던 ICT 기반 창업 활성화 지원활동을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차원이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업계 핵심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향후 ICT 융합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웨어러블(입는) 기술을 심층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KT 에코노베이션센터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벤처기업의 사례발표 및 벤처기업 지원 펀드 등 KT의 투자 프로그램에 대한 심사 기준과 운영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KT는 오는 6월말 경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에코노베이션센터를 열 예정이다. 1인 테스트석 6개와 6인 회의실 1개로 구성되며, 20여종의 스마트폰을 테스트용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 개발자 및 스타트업 기업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봉군 KT 데이터서비스본부장 상무는 “KT는 지금까지 150여개 앱 개발사를 발굴 지원하고, 타 기관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ICT 기반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ICT 기반 창업 지원 세미나와 다음달 오픈할 에코노베이션센터 역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