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韓서 나온다[TV]

by천승현 기자
2011.06.24 14:53:2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중인 줄기세표치료제들의 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이르면 이달중 국내에서 허가를 받을 전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에프씨비투웰브(005690)의 자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등 시판허가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 제품이 시판허가에 위한 최종 행정 절차만 거치게 되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가 판매허가를 받게 됩니다.

국내를 포함해 줄기세포치료제가 판매허가를 받은 나라는 아직 없습니다.



식약청은 이르면 다음주중 이 제품을 허가할 계획입니다.

하티셀그램은 자가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해 급성 심근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임상3상시험까지 완료하고 올해 초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에프씨비파미셀은 하티셀그램 외에도 급성 뇌경색, 만성 척수손상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도 진행중입니다.

줄기세포치료제가 허가를 받게 된다면 현재 허가절차가 진행중인 메디포스트를 비롯해 바이오업체들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