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證,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by정재웅 기자
2011.03.07 10:35:4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HMC투자증권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지난 2009년 9월 A2+ 를 받은지 1년 6개월만에 A1 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은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 등 3개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등급 A1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3년만에 기업어음(CP) 신용등급 12단계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점 네크워크 확장과 우수 전문인력 확보, 선진 리스크 관리체계를 공고히하고 리테일과 자산운용부문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기업어음(CP) A1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기업어음 발행시 금리인하효과 등 재무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투자자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 평판 리스크 감소에 따른 영업역량 확대 등의 부수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이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5개 권역 79개사에 대해 실시한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지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연속으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