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01.15 14:00:18
[이데일리 윤종성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5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철강 수출지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 교역 여건이 급속히 악화됐던 지난해 미국의 제로잉 적용 관행을 WTO에 제소하고, 미국 도금강판 반덤핑 케이스 등에서도 철강업계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또한 EU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 철회를 위해 EU 집행위원장을 직접 면담하고, 인도 상무성 장관 면담시 반덤핑 조사 및 세이프 가드 철회를 요청· 관철시키는 등 철강교역 개선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정식에는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을 비롯해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