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09.10.15 11:26:30
내년 결산 실적 보고 다시 판단
김정태 행장 "정해진 것 없다"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유상증자 검토를 당분간 보류할 방침이다. 내년 3월 이후 결산 결과를 보고 다시 판단키로 했다.
15일 하나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규모나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검토해 온 유상증자를 당분간 추가 진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내년 3월 결산 이후 수치를 보고 다시 검토해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서는 어디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대상처를 먼저선정해야 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