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09.08.31 11:17:41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싼타페 더 스타일`의 가솔린 모델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 모델은 쏘나타, 그랜저와 동일한 2400cc 세타Ⅱ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중형 승용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출력은 175마력, 토크는 23kg·m토크로 동급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SLX 모델에는 차량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저하되면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적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연비는 일반적인 가솔린 중형 세단 수준인 10.7km/ℓ.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본)은 ▲CLX 2550만원 ▲MLX 2667~2862만원 ▲SLX 3254만원이다.
한편 지난 2000년 6월 1세대 싼타페 모델 출시 이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로써 투싼ix 가솔린2.0, 싼타페 더 스타일 가솔린2.4, 베라크루즈 가솔린3.8로 이어지는 가솔린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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