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주순구 기자
2008.01.14 12:54:06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해태제과는 14일 열린 새 CI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매출 1조22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크라운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 사업부는 2006년 매출 1320억원에서 지난해 1050억원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올해는 111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영달 회장은 "베이커리 사업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앞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올해로 번데기 시절을 끝내고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식음료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앞으로 원자재 가격이나 공급량에 좌지우지되기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 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신정훈 해태제과 사장은 하반기로 예정된 해태제과 재상장에 대해 "상장요건, 필요 자금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가격을 산정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장요건이 모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해태제과를 인수한 크라운제과 컨소시엄중 KB창투 등 일부 투자자들이 지분을 매각한데 대해 "투자금 회수 차원에서 풋옵션 행사를 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해태제과는 이날 새 기업통합 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7년여 만에 변경된 것으로, 2005년 1월 크라운-해태제과로 출발한 이후 3년만이다.
새로운 CI는 해태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한글 고유 이미지로 기업특성을 표현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5년 이후 내외부의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과전문그룹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