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선명균 기자
2001.07.02 14:42:56
[edaily] 한국기업평가는 삼성테크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기업어음을 A3-에서 A3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시킨다고 2일 밝혔다.
한기평은 평가요지에서 "삼성테크윈은 현금창출능력에 비하여 차입금규모가 과다하여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자사주 및 진사공단 토지 등의 매각을 추진중이나 단기간내 성사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기평은 "그러나 방산 및 계열사 물량 등 특정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속적인 구조조정의 성과로 사업구조가 저수익의 엔진방산부문에서 고수익의 광디지탈/반도체부품 및 장비부문으로 변경되어 영업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차입금규모가 매년 감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비금속계 리드프레임 개발 및 신규 제품 매출가세로 삼성전자㈜에 반도체 및 전자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서의 위상강화가 예상된다고 평가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