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탈북·남한 청년 연합캠프 개최
by윤정훈 기자
2024.08.06 10:16:46
8~10일까지 3일간 개최
탈북청년 25명, 남한 청년 40명 참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굿타이딩스(사단법인 기쁜소식)와 협업해 탈북·남한 청년 연합캠프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연천군의 한반도 통일미래 센터 전경(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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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20~30대 탈북 청년 25명과 남한 청년 40명, 관계자 32명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한다.
센터는 탈북·남한 청년들이 상호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게임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통일미래를 함께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통일체험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의 ‘통일미래와 청년’을 주제로 한 특강과 향후 진로와 관련된 전문가 강의도 예정돼 있따.
국립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체험 전문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탈북 청소년들이 통일미래 세대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영어캠프 등 탈북 청소년 대상 다양한 초청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