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대출 비교서비스` 제휴 금융기관 14개로 확대

by이후섭 기자
2020.11.05 09:40:2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신한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을 추가하고 대출 상품 라인업을 14개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후 같은해 11월에 출시된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핀크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대출 상품을 중개해준다.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한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추가 합류에 따라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사는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NH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등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대해 보다 폭넓은 대출 상품을 고객들에게 중개할 예정이다. 추후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후 핀크의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 `T스코어`를 연계한 핀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신한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 합류로 중금리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하게 됐다”며 “저금리 뿐만 아니라 중금리 대출상품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부족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보완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크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와 합산하는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으로 대출 한도 상승 및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