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건설株 강세..대부분 종목 올라

by최정희 기자
2020.08.04 09:20:2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가 4일 주택 공급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3.57% 오른 88.61에 거래되고 있다.

대다수 건설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006360)은 6.79%,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3.02%, 금호산업(002990)은 2.92%, 대림산업(000210)은 5.89%, 대우건설(047040)은 4.89%, 삼부토건(001470)은 3.62% 오르고 있다. 화성산업(002460)은 7.97%, 현대건설(000720)은 3%대 강세다. 태영건설(009410)도 2%대 오르고 있다.



우선주들도 덩달아 강세다. 금호산업우(002995)는 9.38%, 대림산업우(000215)는 3.10%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우(000725)도 3.09% 상승 중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상당한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은 투기를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은 안정시키는 분기점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서울 아파트공급이 연 4만호 수준에서 향후 3년간 4만5000호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주택공급 대책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정부가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