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유 기자
2020.07.03 09:54:4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다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부족해진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진천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한국다우의 여성 임직원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내 모임 ‘WIN’(Women’s Inclusion Network)의 주도 하에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한국다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총 29명이 참여했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는 “의료일선에서 사용할 혈액 보유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줘 매우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포용성(Inclusion)과 다양성(Diversity)을 강조하는 다우의 기업이념에 따라 직원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자랑스럽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다우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 등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 총 2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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