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3형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강세`

by김재은 기자
2020.06.24 09:21:38

서정진 회장 "내달 16일 임상개시"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모두 강세다.

2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셀트리온은 3.30%(1만500원) 오른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2.02%(2200원) 오른 11만5900원을 기록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86%(1200원) 상승한 1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3일 “내달 16일 코로나 19 치료제 관련 임상을 시작한다”며 “내년 상반기 500만명 분량의 치료제 생산이 목표”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확보한 뒤 영장류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동물실험을 해왔다.

서 회장은 내년 상반기에 5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하겠다고 했다. 이 중 국내에는 100만명 분량을 공급하고 나머지 400만명 분량은 해외에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