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컬렉션 론칭
by김무연 기자
2020.04.09 09:14:46
의복 안쪽에 입는 베이스 레이어 4종 출시
오는 11일 오전 7시 20분 론칭 방송
장 미쉘 바스키아, 신발 등으로 영역확장할 것
| 장 미쉘 바스키아X휄라 베이어레이스를 입고 있는 원빈화보(사진=CJ오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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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휠라 골프(FILA GOLF)와 협업해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컬렉션을 론칭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휠라와의 상품 기술력 제휴를 통해 의류를 시작으로 향후 신발까지 상품 풀을 확대해 나 갈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컬렉션은 첫 상품으로 ‘베이스 레이어 4종’ 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베이스 레이어는 의복의 가장 안쪽에 입는 의상이다. 프 선수들에게는 ‘두 번째 피부(SECOND SKIN)’이라 불리는 필수 의상으로, 피부에 직접 닿으므로 주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땀을 빨리 흡수하며 잘 마르는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다.
론칭 방송은 오는 11일 오전 7시 20분부터 60분 동안 진행되며 이 날 방송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바스키아의 작품이 새겨진 골프 보스턴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베이스 레이어 4종’을 라운드 2종과 모크넥 2종의 총 4종을 8만9000원에 판매한다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화이트, 민트 등 4가지다.
장 미쉘 바스키아X휠라 베이스 레이어 4종은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레이어 4종은 여름철 기능성 나일론 프리미엄 원사인 ‘아쿠아X (Aqua-X)’와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사용했다.
아쿠아X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 소재로 흡한, 속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크레오라는 효성이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재로 기존 고무실에 비해 약 3배의 강도를 가지고 신축성과 97%의 원상 회복률을 겸비하고 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6년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홍승완 디자이너가 2017년 말부터 장 미쉘 바스키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는 원빈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제시카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지이수가 활동 중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티셔츠, 팬츠, 재킷, 헤비다운 등 다양한 ‘플레이 웨어(PLAY WEAR)’와 ‘라이프 스타일 웨어(LIFE STYLE WEAR)’ 상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론칭 이후 누적 주문 14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부터 김재일, 윤나라 등 현역 프로 골퍼와의 협업을 통한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상품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용환 CJ오쇼핑 스포츠팀 부장은 “브랜드 명성에 맞는 제대로 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고자 기술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휠라 골프’와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골프웨어뿐 아니라 신발까지 확대해 장 미쉘 바스키아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