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9.02.28 09:19:0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보산업(009620)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뒤따르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보산업 주가는 전일대비 23.31% 오른 7460원을 기록 중이다. 실적 개선과 주식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약 5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과 원가 절감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 목적으로 한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