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 먹어도 75kcal’…아워홈, 곤약으로 만든 ‘미인면’ 출시

by최은영 기자
2017.06.26 09:40:10

아워홈이 신규 출시한 곤약면 HMR 제품 ‘미인면’ 2종.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을 맞아 체중 조절에 효과적인 75kcal 곤약면 가정간편식(HMR) ‘미인면’ 2종을 26일 출시했다.

곤약은 100g당 열량이 10kcal에 불과한 데 비해 포만감이 크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곤약가루, 실곤약, 곤약쌀 등 다양하게 상품화됐지만 대부분 식재료 상태로 판매돼 따로 조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아워홈이 선보인 미인면은 곤약면의 충진수를 따라낸 후 육수를 용기에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무(無)조리 HMR이다.

미인면의 전체 칼로리는 75Kcal로, 성인 1끼 식사 권장량의 약 10분의 1 수준이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고,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 등 고단백질 고명을 추가하면 다이어트 식사로도 제격이다.



미인면은 ‘김치말이육수’와 ‘동치미육수’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특히 김치말이육수 제품의 경우, 아워홈에서 2년 여간 김치유산균 분리 및 발효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김장독 발효기술을 적용해 김장독 김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함께 동봉된 김·깨 고명이 고소한 맛을 더한다.

‘동치미육수’ 제품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동치미 맛이 돋보인다. 육수를 미리 30분~1시간 정도 냉동실에 살짝 얼려 놓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연겨자 소스를 곁들여 물냉면의 느낌을 살려도 좋다.

제품 가격은 3000원으로, 아워홈 공식 온라인몰 ‘아워홈몰’을 비롯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여성 수요를 반영해 미인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조리가 필요 없고 취식이 용이한 용기형 제품으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