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예술로 무한상상 축제'
by정태선 기자
2016.10.03 15:03:3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4∼15일 서울 시민청에서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예술로 무한상상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놀이, 창작, 발상, 소통·관계, 자아발견 등 5가지 주제, 7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가락 인형 춤, 공기놀이 등과 동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 슈퍼거북 체험 연극 등이 열린다. 실크스크린으로 에코백 만들기, 단편 영화 만들기, 빵도마 만들기, 광고 감독 되어 보기, 마임 공연 체험, 가족사진으로 텀블러 만들기, 추상화 그려 공예품 만들기 등도 할 수 있다.
14일 시민청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생수’(생기 있는 수다) 워크숍을 연다. 시민들이 그린 그림을 합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킵 드로잉’(Keep Drawing) 행사 등도 한다.
참가는 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이나 전화(02-758-2033·2038)로 문의하면 된다.
주철환 재단 대표는 “이 행사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어우러져 예술로 소통하려고 만들었다”며 “예술이 전하는 일상의 행복과 가치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