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5.11.11 09:14:4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1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 대비 1.12% 내린 3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부터 4거래일쩨 하락세를 유지했다.
회사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449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407억4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3.6% 감소한 4조3896억원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총괄원가 회수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삼척기지 준공 등으로 지급수수료·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약 100억원의 영업비용이 추가 발생했다”며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돼 호주 GLNG프로젝트를 비롯한 일부 해외사업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