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맨투맨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

by박철근 기자
2014.01.22 11:00:00

이공계 인재 일대일 결연 프로그램 ''드림 멘토링'' 1기 수료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맨투맨 방식으로 이공계 학생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066570)는 22일 “최고 기술전문가들이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와 일대일로 결연을 맺어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는 ‘LG 드림 멘토링’ 1기 수료식을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LG 드림 멘토링 1기 수료자들은 지난 해 5월 열린 멘토(선배)-멘티(후배) 결연식을 시작으로 지난 9개월간 △기술세미나 및 진로 상담 △사내외 학회 공동 참석 △등산, 야구대회 관람 등 다양한 상호 교류의 장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강화하고자 학생들의 연구 분야 및 향후 성장 비전 등을 세밀히 고려해 최적의 멘토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기 수료자 구남훈 씨는 “최고 전문가에게 허심탄회하게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시야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멘토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임직원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진솔한 대화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이공계 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안 사장을 비롯해 멘토로 활동한 임직원들이 참가해 총 32명의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LG전자는 매년 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