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캐나다大, 협약 체결
by이승현 기자
2010.06.29 18:05:05
전통문화·공연예술 분야 학술·인적교류 등 협력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는 지난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전통문화와 공연예술 분야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회의나 공연, 전시회 등을 진행해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 성시종 원광디지털대 총장(왼쪽 네번째)과 나단 핫셀링크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 교수(오른쪽 세 번째)가 28일 원광디지털대학교 본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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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생교육의 이념을 실현하고 한국문화 교육 분야의 고등교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나단 핫셀링크(Nathan Hesselink)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는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분야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통해 외국에서도 누구나 한국의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시종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및 예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웰빙문화 및 실용학문 분야도 세계적인 대학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전통공연예술학과를 비롯한 한방건강학과, 요가명상학과 등 웰빙과 문화, 실용과 복지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대학교는 50년 전통의 캐나다 명문 대학으로 학생 수 3만 명을 자랑하는 종합대학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특히 음악 대학은 캐나다 내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