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3.22 10:29:29
한국수출입은행 대출·보증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보험 지원
글로벌 금융기관 12곳과 약 24억달러 장기 차입 계약 진행
LINE 프로젝트, 연간 100만t 에틸렌·52만t 프로필렌 생산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PT LOTTE Chemical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조성중인 석화단지 건설에 필요한 외부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22일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대출·보증 및 보험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금융 기관 12곳으로부터 24억달러를 12년간 장기 차입하는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하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24억달러(약 3조1000억원)을 조달해 해외 생산기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