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8.20 10:38:09
2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 통해 진상 규명 중"
해군 부사관 사건 국방부 수사 인력 파견
국민 신뢰받는 강군으로 환골탈태 강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해군에서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군내 성폭력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환골탈태, 일벌백계, 분골쇄신 등의 표현을 쓰며 병영문화 개선을 약속했던 서 장관의 발언이 결국 공염불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 장관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우리 군은 최근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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