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모집
by박진환 기자
2021.03.26 10:20:37
임차보증금 1.5억 이하 전·월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내달 1~10일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과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소득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현재 주거지가 대전시민을 비롯해 대전 소재 학교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청년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시 소재 임차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의 계약 예정인 주택에 대해 지원 예정이다.
전·월세 형태의 주택은 물론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상이다.
올해로 4년째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대출금리 3.8% 중 대전시가 2.9%를 지원하고, 대출자인 청년이 0.9%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4~11월 중 매월 1~10일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하면 된다.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심사를 진행하면 된다.
또 대전시는 청년들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임대차계약시 피해를 받는 일을 줄이기 위해 주거정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호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사회초년생의 전·월세 비용부담 완화 등 청년층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의 자립을 돕는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