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유엔총회 '코로나19 시대 개발재원 정상회의' 연설
by이진철 기자
2020.09.29 09:48:06
한국판 뉴딜 정책 공유, 지속가능한 회복 논의 기여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제75차 유엔총회 계기 개최되는 ‘코로나19 시대의 개발재원을 위한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활동과 기여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엔사무총장-캐나다총리-자메이카 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정상급 회의다. 코로나19 시대의 개도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정 총리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으로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녹색 전환 및 사회 안전망 강화 △방역경험 공유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국가결정기여(NDC) 갱신 등을 통한 파리 협정의 충실한 이행 △주요20개국(G20)/파리클럽의 채무상환유예조치(DSSI) 참여 등을 설명한다.
정부는 개도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면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