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인터내셔널 독서확대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by김관용 기자
2015.03.30 10:13:0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디오텍(108860) 계열사인 힘스인터내셔널이 휴대형 전자독서 확대기 ‘캔디5 HD Ⅱ’가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캔디5 HD Ⅱ는 저시력자나 노인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활자와 사물을 확대해 볼 수 있는 휴대형 전자독서 확대기다. 고배율 확대와 색상 변경을 통해 시각 특성에 맞는 설정이 가능하다. HD급의 선명한 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로 저시력자 및 노인들의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한 인체공학적 설계의 3단계 회전식 손잡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버튼, 인쇄물 읽기를 위한 전용 받침대 등도 특징이다.



이해석 힘스인터내셔널 이사는 “앞으로도 저시력자를 포함한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의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차별 없는 학습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디자인의 혁신성, 심미성, 우수성, 상품성, 기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캔디5 HD Ⅱ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될 예정이다.

힘스인터내셔널의 휴대형 전자독서 확대기인 ‘캔디5 HD Ⅱ’ 제품 사진 (제공=힘스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