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4.09.26 11:25:5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스마트폰 수익률 전망 하락 영향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의 목표가를 137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26일 “회계연도 2014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7%, 2015년 EPS 예상치는 10% 하락”이라면서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3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노무라는 “삼성의 주가는 현재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의 1배로, EPS 예상치 하락을 감안해도 바닥수준에 있다”면서 “또 4분기 제품라인업 교체로 인해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이어 “최근 삼성은 최근 몇가지 실수를 했지만, 주가 하락은 삼성 기초체력을 과소평가한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평가 관점에서 단기적인 수익 조정으로 인해 주가 약세가 있을 때 마다 매수할 것”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