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3년형 그란 투리스모 출시.. 6970만~1억2570만원

by이진철 기자
2012.10.05 14:59:50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첫 출시.. 9가지 모델 선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MW코리아는 2013년형 BMW 그란 투리스모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첫 출시되는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을 비롯해 신형 엔진을 탑재한 BMW 그란 투리스모 기본형, x드라이브, 익스클루시브, x드라이브 익스클루시브,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드라이브, x드라이브 50i M 스포트 총 9가지 모델이다.

2010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그란 투리스모는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BMW 그란 투리스모
새롭게 출시된 BMW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모델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에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돼 프리미엄 중대형 승용차임에도 불구, 공인연비 15.6km/ℓ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 그란 투리스모 디젤모델에는 신형 엔진을 장착해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13마력 가량 늘어났다. 그란 투리스모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모델에는 직렬 6기통 커먼레일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258마력, 최대토크 57.1 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란 투리스모 30d는 프리미엄 중대형 승용차로 공인연비는 15.1km/ℓ다.



BMW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 익스클루시브, x드리이브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으로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고정밀 직분사, BMW 그룹의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 등의 기술을 결합됐다.

특히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 50i M 스포트 모델에는 트윈 스크롤, 고정밀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V형 8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450마력, 최대토크 66.3 kg·m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그란 투리스모는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고성능 자동차를 뜻하는 말로, 최고의 자동차에게만 허락되는 이름”이라며 “이번에 새로운 심장과 BMW의 기술이 집약된 신차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6790만원 ▲그란 투리스모 기본형 7850만원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 8170만원 ▲30d 7780만원 ▲그란 투리스모 30d x드라이브 8140만원 ▲그란 투리스모 x드라이브 50i M 스포트 1억2570만원이다.

BMW 그란 투리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