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녀시대·동방신기 타고 다닐 전용車 꾸민다면..

by이진철 기자
2012.08.13 12:18:09

현대차-SM엔터, ''에스엠아트 엑시비션'' 특별전시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기그룹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이 타고 다닐 수 있는 특별하게 제작한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정보·기술(IT) 전시회 ‘에스.엠.아트 엑시비션’에 참가해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이색 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에 SM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내외장 디자인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적용된 ‘스타렉스 스타 위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전시한다.



이 차량 모델의 내부는 전자동 레그 서포트와 통풍·열선 기능이 들어간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VIP 시트,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작업 및 모니터를 할 수 있는 전자동 태블릿 PC 거치대가 설치돼 있다.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에 현대차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한 ‘스타렉스 스타 위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모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인기그룹 동방신기(좌: 최강창민, 우: 유노윤호)
이밖에도 장거리 이동시 편의를 위한 미니냉장고, 극장수준의 영화·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급 오디오 및 스피커 시스템,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다양한 각도에서 차량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4채널 블랙박스, 최상의 휴식을 보장하는 럭셔리한 느낌의 독서등, 무드등 등 다양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별 전시는 자동차와 IT,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함께 결합된 특별한 협업”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