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c, 서울 캡슐 컬렉션 출시…성수 팝업서 1주년 전시

by한전진 기자
2025.05.22 08:09:00

24일부터 목정욱 작가 협업 전시 진행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 트레이딩이 유통하는 독일 베를린 기반 패션 브랜드 ‘032c’가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서울 캡슐 컬렉션’을 23일 공개한다.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032c 갤러리 서울’에서는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협업 전시도 함께 열린다.

032c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포토그래퍼 목정욱 작가의 작품 (사진=무신사)
032c는 독일 저널리스트 요그 코흐(Joerg Koch)가 2000년 창간한 동명의 매거진에서 출발해 확장된 브랜드다. 지난해 4월, 무신사 트레이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첫 오프라인 매장인 ‘032c 갤러리 서울’을 열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매장은 시즌 컬렉션을 판매하는 동시에 아트 전시를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울 캡슐 컬렉션은 브랜드의 서울 진출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 기획된 한정 상품이다. 서울의 감성과 도시적 에너지를 테마로 티셔츠와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과 질감 위에 ‘SEOUL’ 프린팅을 더해 빈티지한 무드를 살렸다. 티셔츠에는 ‘032c WORKSHOP’ 로고와 ‘032c Seoul’ 자수 디테일이 더해졌다. 컬렉션은 032c 갤러리 서울과 무신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032c는 이번 컬렉션과 함께 패션 포토그래퍼 목정욱 작가와의 협업 전시도 마련했다. 전시 제목은 ‘페이드(FADE): 불타오르는 서울의 일렁임과 잔상’으로, 서울 캡슐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와 영상 작업이 공개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각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전시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032c 갤러리 서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