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11.03 09:18:2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3분기 호실적 속에 3일 장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3.14%) 오른 19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3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453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53.8% 늘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3676억원이었다. 추정치를 약 3.4%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