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유 기자
2020.12.24 09:28:0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내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중한 일상과 재회할 2021년, 다시 한 번 으랏차차’라는 제목으로 울산에서 바라본 해돋이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하면서 일반인들의 화상 참여, 울산 해돋이 장면을 연결하는 3원(元)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 생중계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SK이노베이션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고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약 5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해맞이 중계 방송은 화상 참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해맞이 생중계는 올해 1월1일에도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총 시청자 숫자가 6500명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해맞이를 촬영하는 장소는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컴플렉스다. 250만평에 달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내에는 일출 장면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소가 있다. 이번 중계는 그 중에서도 원유저장 탱크들이 모여있는 지역의 일출을 담는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이곳은 울산 컴플렉스 임직원들만 통행 할 수 있는 ‘일출 명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사회 및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2020년이 많은 사람에게 참으로 어려웠던 해인지라 내년이 주는 의미는 더욱 각별할 것”이라며 “해맞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만큼 새해 소망과 각오가 더욱 간절히 담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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