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디딤365와 전략적 제휴…"클라우드 보안시장 진출"

by이후섭 기자
2019.09.25 09:34:31

정동섭(왼쪽) 휴네시온 대표와 장민호 디딤365 대표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네시온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네시온(290270)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디딤365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네시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ECaaS(Security as a Service) 개발 사업에 선정돼 디딤365가 제공하는 KT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망간 자료전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SECaaS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또는 `보안 클라우드`로 불리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면서 사용한 만큼 비용을 받게 된다.

휴네시온은 올해 말부터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원넷(i-oneNet)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원넷은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파일전송, 결재 프로세스, 개인정보 탐지, 멀티백신을 통한 악성코드 검사, 파일전송 이력관리 등 안전한 파일전송을 제공하고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장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관과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포털 디딤365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해 자사 솔루션의 저변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디딤365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다수의 공공분야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맡고 있다. 또 AWS 컨설팅 파트너로서 공공 부문 및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국내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공급 및 운영 외에도 자체 개발한 통합 인프라 관리 서비스인 `디딤센터`와 국내외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자체 솔루션과 부가가치 서비스를 더해 판매를 쉽게 할 수 있는 CSB 플랫폼 서비스인 `디딤클라우드비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