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다짐은…"책 많이 읽자"

by김진우 기자
2017.01.16 09:37:39

닐슨코리아, 정유년 새해 첫 주 빅데이터 분석 발표
''독서, 운동, 여행, 다이어트, 공부 순으로 다짐 많아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다짐은 ‘독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블로그, 카페,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게시글 가운데 새해 다짐, 목표, 결심, 계획 등에 관한 총 24만5000여 건의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다짐 가운데 독서를 언급한 콘텐츠가 1만7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1만6000여 건), 여행(1만5000여건), 다이어트(1만3000여 건), 공부(8000여 건) 순으로 집계됐다.



‘여행’ 연관어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여행지는 미국(5332건), 중국(4866건), 일본(2638건), 제주(1886건), 부산(1346건) 순이었다. ‘공부’ 연관어 중 무엇을 공부하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공무원(5523건), 영어(3976건), 자격증(2003건), 수학(1388건), 수능(1278건), 중국어(1205건)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공무원과 영어, 자격증, 중국어 등 취업과 연관된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공부 계획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