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6.11 09:56:0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등 파생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움 제55회 ELB’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ELB로,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종가가 1년간 한 번도 125%를 초과상승하지 않고, 최종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더 떨어지지 않으면 최대 세전 30%를 추가수익으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했던 아모레퍼시픽 ELB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같은 상품을 다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움 제519회 ELS’는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주가연계증권(ELS)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주고,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1년·1년 6개월), 85%(2년·2년 6개월·3년) 이상이면 최고 36.3%(연 12.1%)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제13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은 길리어드 사이언스(나스닥 바이오주)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7.5%, 낙인은 60%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