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9.30 11:19:4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전기 밥솥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리홈쿠첸(014470)이 강세다. 아울러 리홈쿠첸의 2대주주인 부산방직(025270)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12분 현재 리홈쿠첸은 전일 대비 9.17% 오른 8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부산방직도 8.11% 올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강누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전기 밥솥을 대량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산 밥솥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와 함께 리홈쿠첸의 2대주주인 부산방직의 지분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리홈 주식 621만주(지분율 17.72%)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방직의 지분 가치는 약 52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4배 수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