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09.05.15 13:42:39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뉴욕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반등한 데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국내 은행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하면서 전날의 급등분을 다소 회복한 점도 은행주 매수를 편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15일 오후 1시반 현재 우리금융(053000)이 전날보다 6.7% 오른 1만11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105560)도 6% 가까이 오르며 나흘만에 4만5000원을 회복했다.
신한지주(055550)와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4%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은행주도 3.3% 뛰어오르며 전 업종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이미징(108070)과 삼성테크윈(012450)의 동반 강세로 의료정밀업종이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