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3.16 13:26:10
대학병원과 연계, 상담 치료 지원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게임 중독자를 치료 및 상담해주는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HN은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게임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이용자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게임은 온라인 고객센터 내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인의 게임 이용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게임 부적응 척도` 검사와 함께 `시간알리미`, `나가기 예약 등 과도한 게임 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용 시간과 접속 횟수 등 이용 기록을 분석해 권장 수준 이상 게임을 이용할 경우 과몰입 징후를 알리는 팝업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을 원할 경우 상담전화(1588-7906)를 이용하면 되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이용자에게는 지정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로부터 무료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