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위한 팝업 공간 'Y캠퍼스' 연남동에 연다

by함정선 기자
2023.05.15 09:42:51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강연부터 체험프로그램까지
지올팍, 모니카 등 인기 연예인이 연사로 출동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공간 ‘Y캠퍼스’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있는 그대로 빛나는 Y·Your Own Spotlight’ 라는 슬로건으로, 빛나는 20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브랜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이런 브랜드 철학을 담아 20대들의 진정한 성장을 응원하는 명사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명사 강연은 ‘전공 강의’라는 콘셉트로 진행하며 첫날인 19일에는 20대 아티스트 지올팍이 도전을 주제로 Y들과 소통한다. 20일에는 KT롤스터, 21일에는 코미디언 김용명의 강연이 이어지며 댄서 모니카, 크리에이터 너덜트,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 마뗑킴 김다인 대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석 희망자는 KT의 20대 타깃 플랫폼 앱 Y박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별로 5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사용자를 위해 KT는 유튜브 Y스튜디오 채널에서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푸어링 아트 클래스(아크릴 물감을 캔버스나 종이에 흘려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물감의 결을 담아내는 미술 활동), 가드닝 클래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보정, 캐릭터 일러스트,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LG생건 연구소) 등 교양 강의도 마련된다. 전공 강의나 교양 강의의 자세한 내용은 Y박스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총 5층 공간으로 구성된 Y캠퍼스는 대학 캠퍼스를 콘셉트로 기존 카페 공간을 재구성했으며 명사 강연이 진행되는 지하 1층은 대학교 강의실로 꾸며졌다. 강연이 없는 시간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상영되는 OTT 콘텐츠 상영관으로 운영한다. 1층은 잔디광장·입학처, 2층은 과방, 3층은 중앙도서관, 4층 동아리관과 야외테라스관로 꾸몄다.

층별로 실제 캠퍼스 생활을 체험 있도록 입학 통지서, 학생증, 졸업 선물, 학위수여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각 층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Y x 필로소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KT Y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Y캠퍼스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반영했으며 메인 일러스트를 신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18인이 각각 제작하해 다채로움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KT는 앞으로 학기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Y캠퍼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20대를 응원한다는 Y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20대의 성장을 도우면서 동시에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Y캠퍼스 공간에 담았다”며 “앞으로 Y캠퍼스 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해 20대 고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