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케미칼, 자회사 아스트라제네카 CMO 계약 체결에↑

by이슬기 기자
2020.07.22 09:07:26

SK케미칼우는 상한가 기록 중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4.65% 오른 22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케미칼우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장 마감 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ADZ1222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DZ1222는 코로나 백신 중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라며 CMO 계약 체결은 기업가치를 재평가 할 수 이슈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1만원에서 25만원으로 127% 상향했다. 이날 삼성증권 역시 SK케미칼에 대해 백신계의 새로운 의약품 CMO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보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145%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