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8.02.26 09:20:4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대비 3.26%, 6500원 오른 2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와 S-OIL(010950)도 각각 2.01%, 4.2% 오름세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1.2% 상승한 배럴당 63.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7만 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의 엘 필 유전이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14일 이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유주는 유가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 유가 상승시 정제마진이 개선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