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악·한식·전통무용…국악으로 태교한다
by이윤정 기자
2016.09.13 09:33:42
국악태교음악회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
9월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궁중음악 ‘수제천’ 연주 모습(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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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태교음악회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감사’가 오는 2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국악으로 산모의 태교를 돕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궁중음악과 한식, 전통 무용 등을 통해 우리 것이 선사하는 안정적인 감성을 산모에게 전할 예정이다.
영원한 생명을 기원하는 ‘수제천’과 ‘천년만세’ 연주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창작국악 ‘아이보개’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들려주며 건강한 궁중음식 조리법도 알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생명력 넘치는 화려한 무용공연으로 꾸며진다. 궁중무용 ‘가인전목단’과 새 생명이 태동하는 듯 화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채춤’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선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모·남편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1분 내외의 영상 메세지를 오는 23일까지 이메일(gilipkr@korea.kr)로 보내면 참가자 모두에게 국립국악원 기획공연의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영상은 공연 중에 상영할 예정. 또한 육아 업체 일동후디스와 지비스타일이 협력업체로 참여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객석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고급 담요와 분유, 로션, 크림 등을 제공한다. 공연 관람 후기 공모를 통해 우수작 2명에게는 유모차와 놀이방 매트를 선물한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할인 50%를 적용해 전석 1만원에 관람할수 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하면 된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