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중국 제약사와 JV 계약… 본격 해외진출 시동
by이명철 기자
2016.05.27 10:40:10
진국그룹과 현지 맞춤형 제품 및 의약품 개발 추진
| 정용지(왼쪽) 케어젠 대표이사와 왕진국 진국그룹 대표이사가 조인트벤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케어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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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케어젠(214370)은 중국 진국그룹(ZHENGUO GROUP)과 중국 내 제품 판매·유통을 위한 합자회사(조인트벤처·JV)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진국그룹을 통해 더마힐(Dermaheal)·리노킨(Renokin) 등을 판매하고 함께 중국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제약사업에서도 공동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1986년 설립된 베이징 소재 진국그룹은 항암·노화방지제 등 의약품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3개의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3개, 대형병원 4개, 클리닉(400여개)과 종양예방센터(1000개)를 보유했다. 미국 국립암센터, 중국 과학원 약물연구소, 중국 중의연구원 장안문병원, 길림대학 기초의학원,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원 등 국내외 28개 과학연구소·의료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월에는 중국 SSMD(Shishangmeida)와 JV 계약을 체결해 현지 헤어케어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고 7월부터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국 사업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